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별이
bandobyul.bsky.social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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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oundscape_mindscape1], 이 음반을 들으면 음악만 듣는 게 아니다. 노래와 연주 사이 새가 울고 바람이 분다. 인왕산과 제주의 오름, 북한산과 영랑호, 홍제천 같은 공간에서 노래하고 연주한 덕분이다. 그래서 음악이 더 근사해졌다고 하면 이 작업을 너무 납작하게 설명하고 만다. 그보다는 음악이 자유로워졌다고, 음악이 원래 있었던 곳으로 돌아갔다고 말하고 싶다. 어떤 음악은 대기 속에서 태어나고, 산책 속에서 빚어졌으며, 자연이 옮겨와 피어났으니 이렇게 노래하고 연주하는 게 당연하지 않을까 -서정민갑(대중음악의견가)
2025-10-21T03:57:48.756Z